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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엔시티 위시)] <WISH>로 팬들 가까이 큰 한 걸음을 내딛은 NCT WISH | M COUNTDOWN 인터뷰

2024.03.20

 

2023년 여름, 서바이벌 프로그램 [NCT Universe : LASTART]의 대장정을 거쳐 결성된 NCT WISH(엔시티 위시)는 한국과 일본인 멤버의 조화, “NCT(엔시티) 브랜드”의 마지막 서브그룹이란 측면에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2023년 10월 발매한 프리 데뷔 싱글의 타이틀 ‘Hands Up’과 수록곡 ‘We Go!’로 예열을 마친 NCT WISH(엔시티 위시)는 대망의 데뷔 싱글 ‘WISH’로 팬들 가까이 큰 한 걸음을 내디뎠는데요, SM 대표 작곡가 KENJIE(켄지)의 “SM 사운드”와 NCT WISH(엔시티 위시)가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2월 21일에 드디어 NCT WISH(엔시티 위시)가 데뷔했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지금 기분은 어떤가요? 
 

시온(SION): 현재 국내 활동중인데요, 예전부터 봐왔던 음악방송들에 직접 출연해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꾸미니 “진짜 데뷔했구나”라고 실감해요. 프리 데뷔 때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NCT WISH(엔시티 위시)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그룹의 캐치프레이즈인 ‘WISH for Our WISH’는 어떤 의미인가요? 
 

사쿠야(SAKUYA): 저희의 음악과 사랑이 많은 분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고 또 함께 이루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앞으로 NCT WISH(엔시티 위시)의 음악이 많은 분들께 힘이 되고, 힘이 들 때 NCT WISH(엔시티 위시)를 저절로 찾게 되는 ‘위시 아이콘’이 되고 싶은 마음이에요.

 

 

데뷔 싱글 타이틀 ‘WISH’는 어떤 곡인지 설명해 주세요. 
 

사쿠야(SAKUYA): ‘WISH’란 제목처럼 청량, 희망이 키워드인 곡입니다! 지금부터 시작될 새로운 미래에 저희의 소원을 담아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메시지입니다. “공식 데뷔”라는 첫 소원을 이룬 소중한 마음과 희망찬 에너지를 청량하게 표현했습니다.

 

 

‘WISH’는 힙합과 알앤비, 일렉트로니카 곡 안에 변화가 많습니다. 다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하기에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녹음 현장이 궁금합니다. 
 

시온(SION): 장르가 다양하다보니 리듬의 흐름이나 강약 조절이 돋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불렀어요. 후렴구 떼창 부분은 멤버들과 신나게 즐기면서 노는 분위기로 녹음해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 함께 부르는 코러스 전 재희(JAEHEE)의 프리코러스가 돋보였습니다. 고음을 요구하는 부분이라 보컬 측면에서 부르기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재희(JAEHEE): 고음 파트만큼 신경 쓴 부분이 버스(verse)나 애드리브 파트였어요. 보컬 테크닉을 표현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WISH’가 너무 좋은 곡이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차례 반복 녹음했습니다.

 

 

일본인 멤버 유우시(YUSHI)와 사쿠야(SAKUYA), 리쿠(RIKU)와 료(RYO)의 한국어 보컬, 랩이 자연스러워 놀랐어요, 한국어로 노래할 때 어떤 부분에 특히 집중하는지 궁금합니다.


유우시(YUSHI): 아직 서툰 부분이 많아서 발음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얼른 익숙해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사쿠야(SAKUYA): 받침 발음이 조금 어려워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리쿠(RIKU): 아무래도 발음 전반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발음을 틀리면 박자도 같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료(RYO):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발음에 특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서툰 부분도 있지만 들으실 때 편하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을 동시 발매했습니다. 양 언어를 오가는 데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재희(JAEHEE): 연습 초반에 버전이 헷갈려서 한국어, 일본어 버전을 섞어 불렀던 비하인드가 있습니다.(웃음) 

리쿠(RIKU): 처음에는 한국어, 일본어 가사가 조금 헷갈렸는데요. 연습을 많이 거치다보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음원이 나오기 전에 [SMTOWN LIVE 2024]에서 ‘WISH’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당시 분위기는 어땠나요? 

유우시(YUSHI): 데뷔 무대를 도쿄 돔이라는 커다란 장소에서 하는 것 자체가 많이 신기했고 설렜어요.  데뷔곡 ‘WISH’는 연습을 많이 했던 만큼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에 오히려 긴장이 더 되었던 것 같지만 끝까지 무대를 잘 마쳐서 다행이었습니다.

 

 

[SMTOWN LIVE 2024] 무대에서 마치 한 몸인 듯 유기적인 군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WISH’ 안무의 ‘킬링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시온(SION): ‘WISH’ 안무의 킬링 포인트는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선 훅 부분의 올드스쿨 퍼포먼스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고요, 후렴구에 소원을 비는 듯한 손동작과 큐피드가 화살을 쏘는 듯한 안무를 꼽고 싶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NASA’와 SUPER JUNIOR(슈퍼주니어)의 ‘U’ 퍼포먼스 비디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시 종종 안무 연습하는 곡이 또 있나요? 

시온(SION): 지금은 활동 중이라서 ‘WISH’랑 ‘Sail Away’를 계속해서 연습하고 싶어요. 무대 이후 조금 더 보완하고 싶은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틈틈이 연습 중입니다. 
 


SM을 대표하는 작곡가 KENZIE(켄지)가 곡을 썼고 프로듀서로 [NCT Universe : LASTART]  
디렉터이자 한국, 일본 대중음악에 족적을 남긴 보아(BoA)가 프로듀싱했습니다. 대선배들과의 작업이 뜻깊었을 것 같아요. 

료(RYO): 네, 어렸을 때부터 KENZIE(켄지) 작가님이 만드신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요. KENZIE(켄지) 작가님이 써 주신 노래로 데뷔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보아(BoA) 이사님은 제 롤 모델이고 가족들도 옛날부터 좋아해서 [NCT Universe : LASTART]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들 놀랐어요.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까지 해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다같이 한 번 더 놀랐고, 기뻤습니다. 제 우상인 보아(BoA) PD님처럼 열심히 음악 생활을 해야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단편 영화 같은 도입부와, 큐피드 화살 등 뮤직비디오가 독특합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사쿠야(SAKUYA): NCT WISH(엔시티 위시)의 청량함과 귀여움이 큐피드랑 잘 어울려서 다들 좋아했어요. 뮤직비디오 배경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랑도 잘 어울리고 모든 콘셉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WISH]에 ‘WISH’와 함께 수록된 ‘Sail Away’는 해변과 서핑이 떠오르는 청량한 곡입니다. ‘Sail Away’의 감상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리쿠(RIKU): ‘Sail Away’는 “앞으로의 미래를 향해 항해한다”는 의미의 곡입니다. 희망적인 기운과 긍정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 들으시면 좋을 곡이에요!

 

 

 
 

 

 

[NCT Universe: LASTART]가 방영된 지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료(RYO): 연습생 때 시온(SION), 유우시(YUSHI) 형은 이미 실력이 높은 형들이었고 보면서도 항상 멋지다고 생각했거든요. [NCT Universe: LASTART]를 하면서 두 형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고 때론 의지도 하면서 실력을 많이 키울 수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소중하고, 값진 시간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양한 NCT(엔시티) 서브그룹 중에서 NCT WISH(엔시티 위시)만의 특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리쿠(RIKU): 특장점 보다는 ‘WISH’라는 희망차고 긍정적인 콘셉트를 통해서 앞으로 저희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2023년 10월에 나온 ‘Hands Up’, ‘We Go!’와 이번 [WISH]는 어떤 면에서 가장 많이 달라지거나 발전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시온(SION): 프리 데뷔곡 ‘Hands Up’과 ‘We Go!’는 저희가 한 팀이 되기 위한 발판이자 과정이었습니다. 실제로 두 곡으로 프리 데뷔 투어도 돌고 호흡을 맞춰 나가며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이 과정 덕에 데뷔곡 ‘WISH’로는 더 멋진 모습과 멤버간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고, ‘WISH’는 완전히 하나가 된 NCT WISH(엔시티 위시)를 팬분들께 소개하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멤버의 음악적 롤모델을 공유해 주세요.  

시온(SION): 저는 연습생 때 EXO(엑소) KAI(카이) 선배님을 보면서 많이 연습했습니다. KAI(카이)  선배님의 무대 위 모습과 출중한 실력에 반해 “나도 저렇게 무대 위에서 빛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유우시(YUSHI): 저는 동방신기(TVXQ!)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이번에 [SMTOWN LIVE 2024]에서 선배님들 무대를 보고 또 한 번 반하게 되었어요.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재희(JAEHEE): 저의 롤모델은 보컬 선생님이신 장진영 선생님입니다! 저의 스승님이지만 아티스트로서도 너무 멋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기에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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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RYO): 저는 NCT(엔시티) 도영(DOYOUNG) 선배님입니다. 제가 NCT(엔시티) 선배님들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텐데’의 도영(DOYOUNG) 선배님 파트에요. 그 이후로 쭉 제 롤모델입니다(웃음) 

리쿠(RIKU): 저는 NCT(엔시티) 마크(MARK) 선배님입니다. 곡 표현력이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무대 위 모습도 멋져서 영상을 많이 찾아보며 배우는 중입니다.

 

사쿠야(SAKUYA): 저는 Destiny Rogers(데스티니 로저스)입니다. 무척 매력적인 음악을 하는 미국 가수예요.

 

 

[WISH]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습니다. 앞으로 NCT WISH(엔시티 위시)가 꿈꾸는 목표와 미래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유우시(YUSHI): 지금처럼 NCT WISH(엔시티 위시)만의 밝고 긍정적인 색깔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팬분들과도 소통하며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팀이 되고 싶어요.

 

 

엠카운트다운 매거진 독자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재희(JAEHEE): 계속 성장하는 NCT WISH(엔시티 위시)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NCT WISH(엔시티 위시)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희 데뷔곡 ‘WISH’도 많이 들어주세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