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바삐 돌아가는 K팝 생태계에 새로운 얼굴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202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를 거쳐 탄생한 5인조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그 주인공입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SUPER REAL ME]를 발매하며 3월 25일 데뷔를 알린 그룹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아 보이죠. 자석처럼 여러분을 끌어당길 아일릿(ILLIT)의 매력 속으로 향할 수 있는 시간! 엠카운트다운 매거진이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아일릿(ILLIT) 여러분, 먼저 데뷔를 축하드립니다! 엠카운트다운 매거진 독자분들을 위한 인사와 함께 첫 발걸음을 내딛는 감회를 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일릿입니다! 저희 아일릿이 결성된 지 6개월 만에 드디어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는 무대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PER REAL ME]라는 앨범 제목부터 흥미진진한데요. 어떤 분위기와 마음을 담아내려 했는지 소개를 듣고 싶습니다.
‘진짜 나의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다’라는 메세지로 진짜 저희의 평소 일상이나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게 앨범에 담아냈습니다
장난스러운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채워진 타이틀곡 ‘Magnetic’이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의 소감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처음 들었을 때 이 노래로 연습하고 무대 서는 것까지 상상이 되어서 설렘으로 가득해졌습니다! 그리고 곡 분위기가 마냥 귀엽지 않고 조금 힙한 느낌도 있어서 "아일릿(ILLIT)스럽다"고 느꼈습니다!
“Super 이끌림”이라는 가사처럼 귀에 확 달라붙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도 기대됩니다. 시청자분들을 위해 무대 위에서 집중해서 봐야 할 포인트를 살짝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마그네틱 댄스’라는, 손가락으로 S극과 N극을 만들어 붙였다 떼는 안무가 있습니다!!
자석처럼 모두를 확 끌어당길 수 있는 아일릿(ILLIT) 각 멤버들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직접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윤아:
민주 - 왕방울만한 깊은 눈.
모카 - 타고난 표현력.
원희 - 귀여운 웃음.
이로하 - 귀여운 막내미와 춤신춤왕의 갭차이.
민주:
윤아 - 모든 잘하는 매력, 개그 센스.
모카 - 무대할 때에 어울리는 표정.
원희 - 깔끔하고 시원한 음색, 여유로움.
이로하 - 댄스할 때는 돌변하는 반전 매력.
모카:
윤아 - 아일릿의 분위기메이커 활발하고 단단한 성격.
민주 - 예쁘고 유일무이한 목소리.
원희 - 예쁘고 귀여운 웃음.
이로하 - 멋있는 갭차이.
원희:
윤아 - 윤아 언니는 시원한 웃음과 메추리알 같은 얼굴.
민주 - 민주 언니는 분위기 있는 음색과 토끼, 오리 같은 예쁨.
모카 - 모카 언니는 무슨 컨셉이든 잘 소화하는 소화력. 표정을 정말 잘 써요.
로하 - 로하는 무대위에선 정말 멋지면서도 아래에서는 정말 귀엽고 애교많은 귀염둥이 반전매력!
이로하:
윤아 - 멤버들을 웃겨주고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게 윤아 언니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춤도 노래도 잘하지만 그런 태양처럼 밝은 긍정 에너지가 멋있다고 느낍니다!
민주 - 언니만의 예쁜 음색이 민주 언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있으면서 언니 노래를 들어왔지만 언제 들어도 반하는 것 같습니다!
모카 - 표현력 짱인 점이 모카 언니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스타일인 곡이든 잘 소화하고 표현하는 것을 진짜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원희 - 예쁘고 밝은 미소가 원희 언니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니가 웃는 거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귀엽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Magnetic’의 가사 중에는 MBTI에 관한 내용이 있죠. 혹시 멤버들의 평소 성격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윤아: 저희 멤버들 중에서 저만 ‘외향형’ E인데요, E인 만큼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민주: 낯을 많이 가리지만 친해지면 엄청 말이 많아요.
모카: 내향적이고 많이 낯가리는 성격이에요.
원희: 제 MBTI는 ISFP입니다! 소심하면서도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로하: 제 MBTI는 INFJ인데요. 제 성격은 내향적인 편이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모든 것 즐기는 것 같습니다.
온갖 상상을 늘어놓는 수록곡 ‘Midnight Fiction’의 가사도 굉장히 독특해요. 그렇다면 과연 아일릿(ILLIT) 멤버 중 엉뚱한 상상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원희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무언가를 질문했을 때 주로 하는 형식적인 대답과는 다른 항상 귀여운 대답을 하는 멤버가 원희예요.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긴 어려운데… 아마 팬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 트랙 ‘Lucky Girl Syndrome’의 첫 가사에는 “딱 맞는 playlist”라는 표현이 나와요. 실제 멤버들이 즐겨 듣는 음악은 어떤 것인지 궁금한데요. 멤버 별로 자주 듣는 노래나 좋아하는 스타일을 살짝 공개해 주세요.
윤아: 저는 팝송이나 K팝 등 가리지 않고 듣지만 요즘 꽂혀있는 장르는 힙합과 알앤비입니다.
민주: 알앤비 스타일을 제일 많이 듣고 요즘에는 저희 노래를 제일 많이 듣고 있어요 ㅎ
모카: 저는 밤에 음악을 들을 때가 많아서 밤에 듣기 좋은 알앤비 같은 곡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원희: 저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로하: 저는 알앤비/힙합 장르인 노래를 많이 듣습니다! 비트가 잘 들리는 곡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Lucky Girl Syndrome’의 무엇이든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태도도 인상적이에요. 어떻게 하면 평소에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을지 아일릿(ILLIT)만의 팁을 전수한다면요?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요.
타이틀곡 ‘Magnetic’ 외에 멤버분들이 직접 이번 [SUPER REAL ME]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말해주세요.
윤아: ‘Lucky Girl Syndrome’을 좋아합니다. 이 곡 또한 노래 비트가 좋고 신나게 듣고 부를 수 있는 곡이거든요.
민주: ‘My World’. 비트나 멜로디가 독특하고 신선해서 질리지 않습니다. 또 멤버들마다 가사 표현이 재미있어서 좋아합니다.
모카: 저는 모두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Midnight Fiction’인 것 같아요. 편안한 멜로디와 저희의 실제 이야기가 가사에 담겨져있어서 좋아합니다.
원희: 저는 ‘Midnight Fiction’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 노래만의 따뜻한 분위기도 좋고 멤버들이 실제로 상상한 것들을 녹여낸 가사들이라 귀엽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로하: 네 곡 다 제 최애곡이지만 하나만 고르자면 ‘Lucky Girl Syndrome’을 가장 좋아합니다. 노래를 듣고 퍼포먼스를 하면서 진짜 럭키 걸이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온 멤버 모카와 이로하의 가사 전달력 또한 돋보입니다. 평소 연습이나 녹음 당시 어떤 점에 주로 공을 들였는지 궁금해요.
모카: 먼저 곡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발음 연습도 열심히 했어요.
이로하: 일단 녹음할 때 가장 신경 쓴 것은 발음입니다. 한국어 가사도 영어 가사도 곡 느낌에 맞춰서 잘 어울리게 발음하려고 했고 한국어 가사인 경우 받침을 정확히 발음하는 게 어려워서 더 신경 쓰면서 연습했습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 당시에도 많은 화제를 모았죠. 정식 그룹으로 데뷔하고 난 지금, 치열했던 작년과 비교한다면 어떤 마음가짐인지 듣고 싶습니다.
작년에는 ‘나 꼭 데뷔해야지’ 였다면 지금은 그저 다같이 좋은 성적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번 ‘Magnetic’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살짝 밝혀주세요.
음악방송 1위 하기가 큰 목표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일릿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들려드리는 곡이다 보니 ‘Magnetic’으로 1위를 한다면 정말 뜻깊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인사로, 독자분들을 위해 마지막 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열심히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까 저희 아일릿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