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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inary Heroes/현장셀카] 강렬함과 부드러움의 교착 상태, Xdinary Heros의 미니 앨범 [Deadlock] | M COUNTDOWN 인터뷰

2023.05.04

 

청량한 탄산음료처럼 우리 마음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밴드 Xdinary Heroes가 돌아왔습니다. ‘Happy Death Day’로 파격적으로 등장하고, [Overload]로 본격적인 히어로 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1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새로운 매력을 내뿜고 있습니다. 신보와 함께 어딘가 미묘하게 달라진 여섯 멤버들의 모습을 엠카운트다운 매거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히어로로 다시 복귀한 Xdinary Heroes 여러분, 반갑습니다.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건일 : 안녕하세요, 엑디즈의 리더 건일 입니다. 반갑습니다 :)

 

정수 : 안녕하세요 미니 3집 ‘Deadlock’으로 돌아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수입니다! 반갑습니다!

 

가온 : 안녕하세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가온입니다.

 

O.de :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저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서 매력 철철 여우를 담당하고 있는 O.de입니다.

 

Jun Han : 안녕하세요 Xdinary Heores의 Jun Han입니다.

 

주연 : 안녕하세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서 없어선 안되는 프론트맨 주연입니다.

 

 

작년에 데뷔하자마자 음반 두 장, 연말 단독 콘서트, 연이어 세 번째 미니 앨범까지 정말 부지런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어요.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건일 : 쉬지 않고 달리다 보면 지치는 순간들도 있지만, 매일매일 더 성장하는 제 자신과 엑디즈를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팬분들과 함께 보내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정수 : 1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그만큼 너무나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도는 작년을 에너지로 삼아 더 열심히 달릴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가온 : 사실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후회없이 1년이란 시간을 꽉꽉 채운 것 같아 뿌듯합니다.

 

O.de : 여러가지 일정들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한 일들이 계속되는 만큼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Jun Han : 1년간 했었던 경험들이 1년이 아닌 2, 3년 동안 생긴 일들이었던 것 같은 그런 생각이네요. 그래도 성장을 하는 것 같아서 뿌듯한 생각이 큽니다.
 

주연 :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다사다난한 1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울 점도 많았고 고칠 점도 느끼면서 한층 성장한 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범 발매 전 팬클럽 빌런즈(Villains)를 대상으로 스페셜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들었어요. [Deadlock]과 새로운 곡에 대한 팬분들과 현장의 반응은 어땠나요?

 

건일 : 많은 팬 분들이 신곡들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 스페셜 라이브에서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드렸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단 한 곡도 아쉬운 곡이 없다는 많은 분들의 후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정수 : 아무래도 처음 선보이는 앨범 곡들의 라이브 무대 다보니 많은 걱정과 노력을 하면서 준비했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팬분들께서 너무도 좋아해 주셨고, 그래서 그만큼 더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온 : 새롭게 들려드리는 곡들임에도 빌런즈 여러분께서 함께 즐겨주시고 심지어는 떼창도 바로바로 해주셔서 마치 원래 있던 곡들처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O.de : 처음 들어보시는 곡인데도 함께 즐겨 주시고 2번째 날에는 또 같이 부르시더라구요. 저희에게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Jun Han : 신곡들을 다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수록곡은 지금까지 나왔던 곡들과 비슷하지만 타이틀 곡과, 발라드 곡이 신선하게 다가오셨던 것 같아요.

 

주연 :  새로운 곡이라 호응하시기 어려웠을 것 같았지만, 역시 빌런즈는 최고의 팬분들이었어요. 너무 신나게 호응 잘해주시고 잘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유로움과 차분함을 드러내는 정반대의 콘셉트 포토가 이전과는 색다른 이미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전작과 다른 [Deadlock]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건일 : 음악부터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성숙하고 세련된 엑디즈를 담아낸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수 : 이전 앨범들은 히어로로써의 첫 여정이라던가, 히어로와 빌런 사이에서 고민하는 스토리를 담았었더라면, 이제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있는 나 그대로를 받아들이면서, ‘날 빌런으로 볼 테면 그렇게 봐라’ 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가온 : 이번 앨범 [Deadlock]은 지난 앨범들보다 더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답을 자기 내면에서 찾고 자신과 끊임없는 대화를 하는 등 자기 모습 그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O.de : 전작에서는 히어로와 빌런 사이에서 고민하는 스토리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더 나아가 나로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Jun Han : Deadlock은 전작들과 다르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들은 아닌 것 같아요.
음악을 들으면서 조금의 생각들을 해본 것 같아요.

 

주연 :  그전 앨범에서는 악동미가 주 이미지였지만 이번 데드락에서는 거기서 더 성장한 섬뜩함을 표현하고픈 욕심이 있습니다.

 

 

 


1집 [Hello, world!]부터 적극적으로 코딩 용어를 활용해 왔고, 신보도 ‘교착 상태’를 뜻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하는데요.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줄 수 있을까요?

 

건일 : 두 가지의 상반되는 힘이 단 한 치의 양보 없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을 뜻합니다.
정수 : 전작에서는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내면 속 팽팽하게 대립 중인 생각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가진 악한 면모를 인정하고 나를 빌런으로 정의하는 사람들의 프레임 혹은 이분법적 사고를 깨트리려는 이야기를 ‘교착상태’ 라는 단어로 표현해보았습니다.

 

가온 : ‘Deadlock’은 컴퓨터 프로그램 용어 중 ’교착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이는 이번 앨범의 메인 주제 ’선과 악 사이에 나는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현재의 상태를 담고 있습니다.

 

O.de : 미니 3집 [Deadlock]은 뮤직 '히어로'와 '빌런'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모습을 그린 전작에서 더 나아가 '나'로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외침을 담고 있습니다. 내면 속 팽팽하게 대립 중인 생각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가진 악한 면모를 인정하고 나를 빌런으로 정의하는 사람들의 프레임 혹은 이분법적 사고를 깨트리려는 이야기를 음악과 시각 콘텐츠로 표현했습니다.

 

Jun Han : 교착 상태를 뜻하는 교착상태에는 히어로와 빌런 사이의 갈등을 나타내고 있고 그 사이에서 나 자신, ‘나’로서 더 자유로워지고 싶은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주연 :  선과 악이 공존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Xdinary Heroes가 새롭게 정의하는 [Deadlock]은 무엇인가요?

 

건일 : 내면에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선과 악을 교착 상태를 뜻하는 단어인 ‘Deadlock’으로 표현했습니다.

 

정수 : 이제는 고민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 대한 정의를 처음으로 내리는 앨범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첫 번째 변신이자, 더 이상 어리숙하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온 : 이번 앨범 [Deadlock]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교착 상태가 불안하고 힘든 시기인 것은 맞지만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계라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Deadlock]은 ‘성장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O.de : 선과 악 입니다!

 

Jun Han : 말 그대로 항상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인생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주연 : 선과 악의 기준은 누가 결정하는 것인가?에 의문을 가져 보았습니다.

 

 

‘장르의 용광로’라는 별명에 걸맞게 타이틀 ‘Freakin’ Bad’에도 사이렌 소리를 비롯해 여러 독특한 소리를 담았습니다. 멤버분들은 어떤 포인트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건일 : 사이드체인 걸린 파워풀한 기타 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정수 : [Deadlock] 앨범 수록곡 중 ‘Man in the Box’ 곡의 도입부를 들어보시면 저희의 목소리로 곡을 시작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악기 또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함을 나타내기 위해 저희의 목소리로 악기를 만들어보는 시도를 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가온 : 이번 앨범 기타 녹음은 모두 앰프 녹음을 하였습니다. 기타의 톤도 많이 연구하고 여러 가지 톤들을 시도해보며 엑디즈만의 소리를 담았는데요, 저는 많은 정성을 들인 기타 톤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O.de : 저는 후렴 들어가기 전 주연이가 불러 놓은 샤우팅이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Jun Han : ‘Freakin’ Bad’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기타솔로 파트가 끝나고 나오는 ‘주연’의 스크림 포인트 입니다.

 

주연 :  1절이 끝나고 2절 도입이 들어가기 전 나오는 총소리가 굉장히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팬들과 함께 ‘떼창’할 수 있는 파트를 늘 마련해 두는 것 같습니다. 이번 타이틀에도 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나요?

 

건일 : 이번 곡 같은 경우는 후렴 전체를 ‘떼창’할 수 있도록 후킹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수 : 이번 타이틀곡은 코러스파트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freakin bad, bad freakin good, good’하며 따라 부르다 보면 저절로 헤드뱅잉을 함께 하고 계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온 : 이번 앨범 타이틀은 코러스 파트부터 훅 파트까지 전부 따라 부르기 쉽게, 심지어는 가사도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 해서 한번 들으면 바로 따라 부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de : 반복되는 후렴의 가사와 멜로디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의도를 하였습니다.

 

Jun Han : 코러스 뒤 훅 부분에 다 같이 따라 부를 수 있게 음정을 꼭 맞추지 않아도 돼서 찬트로 신나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연 :  에드립 파트에서 샤우팅을 지르는 부분에 단체 떼창을 생각 해보았습니다.

 

 

 

 

현악기를 맡은 멤버, ‘줄쟁이’ 포지션 가온, 준한, 주연의 활약이 인상 깊었습니다. 중간중간 기타 솔로가 귀를 사로잡는데요, 특별히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나 밴드가 있으신가요?

 

가온 : 저는 요즘 Paramore라는 밴드의 사운드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최근 가장 많이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Paramore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는 저에게 더 많은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Jun Han :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는 너무 많지만, 요즘은 Red Hot Chili Peppers의 John Fruciante를 많이 생각하고 있고요. 밴드는 Linkin Park를 좋아했습니다.

 

주연 : 저는 음악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도 쭉 사랑하는 밴드가 있는데요. 5 Seconds Of Summer라는 호주 밴드에 특히 루크 헤밍스를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하며, 저의 롤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Xdinary Heros의 강점은 단연 흥이 흘러넘치는 밴드 사운드지만 힙합 등 예상치 못한 장르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건일 : 팀으로서의 가장 큰 장점은 각 멤버가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장르가 나오는 파트마다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멤버가 본인만의 스타일로 멋있게 재해석해 낼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수 : 아무래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는 뭐든지 다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기보단 저희의 한계를 만들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온 : 저희는 음악을 만들 때 심각한 고민을 하기보다는 일단 먼저 시도해보는 편인 것 같습니다. 거기서 예상치 못한 독창적인 소리들이 나오고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모여 엑디즈의 사운드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O.de : 언제나 각자의 부족함을 느끼고 깨달으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저희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Jun Han : 6명의 멤버가 각자 다른 매력과 강점을 가지고 있어 그러한 부분에서 나오는 입체적인 음악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연 :  소화할 수 있는 비결보단, 좋아하는 장르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전반부에는 Xdinary Heroes의 강렬한 모습을, ‘Checkmate’부터 후반부까지는 차분하고 섬세한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멤버분들은 각자 어느 파트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건일 : 저는 차분하고 섬세한 느낌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즐겨듣는 음악이나, 개인적으로 작업하는 곡들 또한 차분하고 섬세한 느낌들이 많습니다.

 

정수 : 저는 어느 파트에도 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사실 제 목소리는 차분하고 섬세한 곡에서 더욱 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더욱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곡을 만나면서 이제는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목소리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온 : 제가 조금 더 선호하는 쪽은 앨범의 전반부에 가까운데요, 엑디즈의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기 좋은 전반부가 저만의 색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O.de : 차분한 느낌도 저희와 잘 어울리지만, 강렬한 모습이 저희와 가장 잘 맞는 분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Jun Han : 건일, 정수, 가온, O.de는 비교적 뒤 파트에 어울리고 저는 앞 파트 주연은 그 중간 둘 다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주연은 앞 쪽에 약간 더 어울리는 것 같기는 합니다.

 

주연 : 저는 평소 좋아하는 장르인 팝 발라드에 속하는 good enough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Good enough’와 ‘Dear H.’는 보컬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발라드입니다. 확연히 색다른 분위기의 곡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으신가요?

 

건일 : 합주실에서 늘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곡들만 맞춰보다가 처음으로 잔잔하고 분위기 있는 곡을 연주하다 보니 어느 순간 모두가 곡에 몰입하여 감정을 담아 노래하고 연주하던 그 순간이 기억납니다.

 

정수 : 이번 앨범 수록곡 발라드 두 곡은 그동안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과는 아무래도 다른 매력을 보여드려야 하는 곡이기 때문에 더욱 그 감정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서 두 곡 다 녹음 당시 녹음실의 불을 꺼둔 채로 녹음을 진행했었는데요, 그 현장에서 느껴졌던 감정이 곡을 들으시는 청자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온 : 저희의 첫 발라드 녹음인 만큼 감정 이입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녹음실의 분위기도 발라드에 맞게 어둡게 조명을 낮추고, 노래를 녹음하며 실제로 눈물을 흘리는 등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O.de : 발라드 곡들을 녹음할 때 저희의 감정과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녹음실 불을 어둡게 켜놓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Jun Han : 저는 ‘Dear H.’에 참여를 해서 이 곡에 관한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데요. 처음 발라드를 쓰게 되어서 어떻게 시작하고, 작가님의 생각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썼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주연 : ‘good enough’ 녹음 당시 감정선이 굉장히 중요해서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녹음 부스의 불을 끄고 녹음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통통 튀는 [Deadlock]을 100%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팬분들께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일 :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곧 다가올 여름휴가 시즌에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차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빵빵하게 [Deadlock] 앨범을 들으시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정수 : 저는 트랙리스트순대로 전곡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는 늘 앨범에 곡을 실을 때 리스트 순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곡을 담는데, 이번 앨범 역시 트랙 리스트 순서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1번 트랙 ‘Come into my head’로 강렬한 에너지를 받으면서 출발해서 7번 트랙 ‘Dear. H’로 잔잔하게 마무리하신다면 ‘Deadlock’ 을 100%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가온 : Deadlock’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습니다. 한 곡 한 곡의 의미를 생각하며 트랙 순서대로 들어보시면 저희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O.de : 밴드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라이브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 가지의 무대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테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Jun Han :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아주 크게 틀어놓고 즐기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연 :  그냥 음악에 몸을 맡기고 헤드뱅잉하면서 즐기시면 100%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빠르게 시동을 건 Xdinary Heroes가 남은 2023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나 다짐이 있다면.

 

건일 : 저희의 팬덤이 더욱 단단해지고 크게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희 엑디즈가 서로를 더욱 아끼고 배려하며 계속해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이 되고자 합니다.

 

정수 : 저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매력을 더욱 많은 분들이 아실 수 있도록 국내 차트인이 이번 연도에도 이루고 싶은 목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욱 큰 무대에 서서 저희 엑디즈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희 엑디즈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고, 이번 연도 또한 많은 분들께 큰 에너지 드릴 수 있는 엑디즈되겠습니다!

 

가온 : 저는 그저 우리 밴드가 건강하고 무사하게 2023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멤버 전원이 모두 행복하게 음악을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맞게 저도 음악을 더 사랑하고 우리 밴드를 더 사랑하겠습니다.

 

O.de : 올해에는 꼭 저희가 국내 차트인 할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밴드가 되겠습니다!!!

 

Jun Han : 목표라고 할 만큼 거창하지는 않지만, 항상 성장하고 아프지 않게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주연 : 제 소원이 밴드 5 Seconds Of Summer와 콜라보 해보는 것인데요. 올해가 꼭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언젠가 더 성장했을 때 함께 노래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