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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데뷔와 동시에 K팝 팬들의 두 눈을 크게 뜨게 만들었던 6인조 걸그룹 NMIXX가 첫 번째 미니 앨범 [expérgo]로 돌아왔습니다. 얼마 전 데뷔 1주년을 맞아 NSWER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 멤버들, 곧바로 이번 앨범을 통해 두 번째 시리즈 ‘Docking Station’의 서막을 열었는데요, 엠카운트다운 매거진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팬들을 향한 사랑이 돋보였던 NMIXX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미니 1집 [expérgo]로 돌아온 NMIXX, 엠카운트다운 매거진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엠카운트다운 매거진 독자 여러분. NMIXX입니다. 저희의 첫 번째 미니앨범 [expérgo]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NMIXX가 데뷔 1주년을 맞이했어요. 작년 2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소감 부탁드려요.   
 

해원 : 벌써 1년이 지났다니 믿기지 않아요. NMIXX의 첫 음악방송이었던 엠카운트다운에서 1년이 지난 지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합니다.

1년 동안 공백기 없이 힘차게 달려왔어요. 가장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규진 : 아무래도 무대 위에서의 여유나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성장한 것 같아요.

지난해 싱글 앨범 [AD MARE]와 [ENTWURF] 이후 첫 미니 앨범 [expérgo]가 발매되었어요. 작년부터 바쁘게 뛰어온 멤버들에게 이번 앨범이 갖는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앨범 소개 부탁드릴게요.   
 

지우 : 하나로 연결되기 위하여 감각의 발현과 세상의 변화, 그리고 거대한 고양이로 변했던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며,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된 NMIXX입니다.

‘New Frontier’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Docking Station’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주제를 담게 될지 설명 부탁드려요.   
 

해원 : 이번 앨범은 ‘New Frontier’ 시리즈 이후 새로운 시리즈인 ‘Docking Station’의 첫 번째 이야기인데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다양성, 연대, 결속을 중심으로, NMIXX와 팬, 그리고 멤버들 간의 DOCKING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우리의 다양성을 해치는 적대자로 인해 아직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을 NMIXX가 본격적으로 구출하고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앞선 두 싱글 앨범과 달리 [expérgo]에는 여섯 곡이 수록되었어요. 그만큼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앨범인 것 같습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 NMIXX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을 소개해주세요.

릴리 : 저는 개인적으로 ‘PAXXWORD’가 제일 좋아요! ‘PAXXWORD’는 NMIXX의 보컬 톤과 화음이 돋보이는 곡인 것 같아요. 연결하고 싶은 대상의 복잡한 마음을 풀고 싶은 내용입니다. ‘Logging into you, hacker mode’ 같은 키워드가 포인트입니다!

설윤 : 저는 ‘My Gosh’를 좋아하는데요, 저희의 따뜻한 음색들을 보실 수 있는 곡입니다! 가사도 정말 예뻐서 한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배이 : 저는… 수록곡이 다 좋아서 고르기 어려운데요… 요즘은 ‘Just Did It’인 것 같아요! 훅 부분이랑 브릿지 부분이 너무 중독성 있고 좋아서 자주 듣는 것 같아요

[expérgo] 발매 전부터 선공개 싱글 ‘Young, Dumb, Stupid’가 큰 화제를 모았죠. 힙합과 동요를 결합한 ‘MIXX POP’ 장르로 NSWER와 K팝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는데요. 이번엔 동요를 믹스한 독특한 곡인 만큼 레코딩 비하인드에서 어떤 재밌는 일화가 있었는지도 궁금해요. 
 

설윤 : 처음에 이 노래를 듣고 많이 들어봤는데 무슨 동요인지 모르겠어서 멤버들과 추측을 많이 했었거든요. 정말 다양한 동요들이 후보로 나와서 뭘까.. 했는데 그것들이 거의 다 맞았었던 기억이 있어요.

‘Young, Dumb, Stupid’는 특히 코러스 ‘Ding dang dong’ 안무가 포인트인 것 같아요. 손가락 안무가 마치 TWICE 나연의 곡 ‘Pop’의 손가락 춤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나연 선배님과 ‘Pop’ 챌린지를 함께 찍었던 규진이 이번 신곡 손가락 안무 꿀팁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규진 : 저도 어렸을 때 이 손동작이 잘 안돼서 열심히 틈틈이 심심할 때마다 연습했던 것 같아요. 꿀팁이라기보다는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늘 수 있을 거예요!

앞서 화려하게 사운드를 믹스해 NMIXX의 독특한 정체성을 드러냈던 ‘O.O’, ‘DICE’와 달리 이번 [expérgo]의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는 조금 더 대중적이고 통통 튀는 느낌이 드는데요. 멤버들이 느끼는 이번 타이틀곡의 장점이 궁금해요. 
 

해원 : 신곡은 바운시한 랩과 R&B 보컬 라인이 믹스된 ‘MIXX POP’ 장르로, NMIXX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대중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까지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NMIXX 만이 보여줄 수 있는 ‘MIXX POP’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배이 : 아무래도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하나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곡이 심심할 틈이 없이 끝까지 즐길 수 있는 장르인 것 같아요!!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지우 : 이번에 노래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그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도록 퍼포먼스 연습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NMIXX의 정체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Love Me Like This’, 퍼포먼스 영상을 보니 킬링파트가 한두 개가 아닌 것 같아요. 이 곡에서 지난 ‘DICE’의 ‘Big Wave’ 챌린지를 뛰어넘을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규진 : 바로 후렴부분인데요! ’골반라잌디스‘ 라고 불려지고 있는데, 제목 그대로 골반을 양옆으로 통통 흔들어주면서 손도 L모양으로 만들고 통통 돌리면 돼요! 재밌고 신나고 따라하기 쉬운 안무랍니다.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는 곡 자체가 빠른 템포이기도 하고, 몸 전체를 사용하는 안무가 계속해서 등장하다 보니 퍼포먼스 난이도가 상당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NMIXX 멤버들은 지난 쇼케이스에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데요. NMIXX만의 라이브 비결이 궁금해요. 
 

설윤 :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체력을 키우려고 노력도 하고, 언제나 춤을 추면서 노래 연습하는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아카펠라 버전 티저를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기획하게 됐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해원 : NMIXX의 음색과 보컬 실력, 팀워크를 보여줄 최고의 콘텐츠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연습할 때 많이 어려웠지만 많은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오직 멤버들의 목소리만 드러냈다는 면에서 보컬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배이 : 우리 멤버들이 모두 실력이 좋고 각자의 매력이 확실하게 있어서 보컬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창력이 뛰어난 멤버들이 많다보니 자신감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 1년간 함께 성장해온 NSWER를 위해 이번 앨범에서 특별히 준비한 곡이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곡인지 설명해주세요. 
 

지우 : ‘My Gosh’ 인데요, ‘My Gosh’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따뜻한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소프트 팝 스타일의 곡입니다. 소중한 존재들을 만나 느끼게 된 새로운 감정들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하였는데, 다채로운 감정의 폭을 마주한 NMIXX가 NSWER를 통해 비로소 마음을 채울 답을 찾아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컴백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설윤 : NSWER~! 언제나 저희 응원해주시고 컴백도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희 열심히 준비했으니까요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ㅎㅎ 사랑해요 NS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