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MAMAMOO)의 매력을 확장하는 유닛 마마무+가 [ACT 1, SCENE 1]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각자 솔로로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솔라, 문별의 유쾌한 시너지가 기대되는데요. 엠카운트다운 매거진이 음악적인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마마무+와 즐거운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마마무+의 본격적인 첫 활동이네요. 엠카운트다운 매거진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엠카운트다운 매거진 독자 여러분! 마마무+입니다. 첫 싱글 앨범 [ACT 1, SCENE 1]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유닛 활동은 완전체 때와는 작업 포인트가 조금 다를 것 같아요. 마마무+는 어떤 부분을 중심에 두고 활동하나요?
솔라 : 좀 더 밝고, 청량한 느낌을 많이 살렸어요. ㅎㅎ
이번 타이틀곡 ‘GGBB’에 관한 소개 바랍니다.
마마무+ : 타이틀곡 ‘GGBB’는 달콤하면서 맵고, 짜기까지 해서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사이에 푹 빠져버린 모습을 담은 곡이에요. 저희가 한 번도 안 해본 장르이기도 하고, 뮤직비디오도 원 테이크 형식으로 촬영해서 듣는 재미, 보는 재미까지 느끼실 수 있는 곡입니다.
선공개한 ‘나쁜놈 (Aniri ver.) (Feat. 김준수)’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국악과 한복을 이용하는 등 독특한 콘셉트가 도드라집니다. 촬영 중 특별히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을까요?
솔라 : 한 공간에서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연극 무대의 매력과 음악적인 모습을 함께 담아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ACT 1, SCENE 1]의 수록곡 중 ‘나쁜놈 (Chico malo)’과 ‘LLL’에서 두 분 모두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어요. 작업 중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가 있나요?
솔라 : 강렬한 제목만큼 직설적이고 대담하게 가사를 표현했고, 멜로디도 그에 맞춰서 파워풀하고 임팩트 있게 만들려고 했어요. ‘LLL’은 오롯이 무무들만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문별 : 아무래도 국악과 결합된 장르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적으로 화자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LLL’은 무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말, 해주고 싶은 말들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습니다.
지난 디지털 싱글 ‘Better’와 비교하면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콘셉트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솔라 : 마마무+만의 긍정적 에너지와 함께 저희의 매력, 개성 등 모든 것이 잘 보이도록 노래와 가사를 딱 떨어지도록 잘 맞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CD로도 발매했습니다. 실물 음반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별함이 있을까요?
문별 :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이미지와 장면들을 담은 것은 물론, 저희만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는 점이 특별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갖고 싶은 앨범을 만들어야 팬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더 신경을 많이 썼어요. 특별히 4번 트랙인 ‘나쁜놈 (Aniri ver.) (Feat. 김준수)’은 CD Only로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앨범 속에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한 곡들을 가득 채워 넣었습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장르를 시도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솔라 : 저희는 마마무+이기 때문이죠! ㅎㅎ
두 분 모두 솔로 활동도 겸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각자의 솔로 활동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경험은 무엇일까요?
솔라 : 무무들과 함께 한 모든 것들이 기억에 남지만, 솔로 활동 당시 코로나 때문에 무무들을 자주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더 애틋한 것 같아요. 앞으로는 자주 봐요 무무들!
문별 : ‘LUNATIC’ 작업할 때, 앨범 전체 곡의 스토리가 이어지게 만들고 싶었던 제 꿈을 다 같이 힘써서 이뤄 주신 게 가장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솔로 활동에서 표현하고 싶은 내용과 마마무+에서 표현하고 싶은 주제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문별 : 솔로 활동에선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나누고 싶었다면, 마마무+로서는 대중 여러분과 팬분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 같아요.
각자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솔라 : 저는 약속을 지키려 많이 노력합니다.
문별 : 팬분들이 원하는 것과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저 역시도 아주 재미있게 느끼고 있습니다!
마마무+ 멤버 모두 다양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경험이 이번 앨범 작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솔라 : 녹음할 때나 무대에 설 때, 알게 모르게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경험이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문별 : 저는 프로그램 참가자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콘셉트와 에너지 등 여러 모습을 배우는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저의 폭도 더 넓어졌어요.
[ACT 1, SCENE 1]이라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이번 앨범이 마마무+가 그려나갈 영화의 첫 장면이라면 앞으로는 또 어떤 콘셉트에 도전할 예정인가요?
솔라 :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밝은 기운은 바뀌지 않을 거예요.
끝으로 2023년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요?
문별 : 마마무+로 많은 분께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국내 및 해외 팬분들 모두 많이 만나 뵙고 싶습니다!